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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에드워드는 벼락치기로 심사를 마치고 며칠 되지 않아 더블리스로 돌아온 에드는 또 바캉스 복장을 하고 더블리스에 놀러 온 브래드레이 대총통을 만나고 뒤집어진다. 결국 에드워드는 대총통을 스승님 댁으로 안내하는데, 알이 유괴당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지난번 만났던 그 도마뱀같은 거지가 더블리스의 갱단 '데빌즈 네스트'의 첩보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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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빌즈 네스트의 두령인 그리드의 요구는 알폰스에게 했던 것처럼 혼을 연성하는 방법을 말하라는 것이었다. 더구나 그리드 또한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호문쿨루스였다. 에드워드는 이즈미가 그리드와 싸우느라 다친 손을 보고는 자기가 직접 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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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에게 데빌즈 네스트로 가는 약도를 받은 에드워드는 살기도 등등하게 혼자서 데빌즈 네스트로 찾아가서는 '악당과는 등가교환할 것이 없다'라며 선전포고를 한다. 결국 전투가 시작되자 두목 그리드는 부하에게 알폰스를 데려가라고 지시한 뒤 혼자서 에드워드를 상대한다. 그런데 그리드는 몸을 경질화 시키는 기이한 능력이 있어 에드워드가 오토메일 강철검으로 내리쳐도 흠집 하나 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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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그리드는 재생력도 뛰어나 에드가 콘크리트 바닥에 메다꽂아 머리통이 깨져도 '아프다' 한마디만 하고 일어나는 수준이었다. 에드워드는 '경질화 할 수 없는 부분을 계속 공격해야겠다'하는데, 그리드는 이내 전신을 경질화 시켜버리고, 잠시 후 에드워드는 반 시체가 된 상태로 뻗어버린다. 에드워드는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일으켜 싸우려고 들지만 넝마가 된 오토메일만 더 망가질 뿐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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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드는 에드워드를 번쩍 들어 상자에다 패대기쳐 에드워드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혼의 연성법을 다시 요구하는데, 에드워드가 갑자기 "끓어오른 피가 빠지니 좀 개운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더니 갑자기 연금술로 자신의 멱살을 잡은 그리드의 팔뚝을 잡는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짜증이 난 그리드가 다시 주먹을 날리자 에드워드는 오토메일의 손가락 마디관절을 스파이크로 만들어 그리드의 주먹을 받아친다. 그러자 무슨 일인지 이번엔 경질화 된 그리드의 손이 찢어지는데, 금방 원래대로 재생되자 그리드는 별 것 아닌 듯 다시 발차기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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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에드워드는 다시 연금술로 그리드의 몸통에 장을 날리고는 바닥에서 돌 뿔을 뽑아내 그리드를 찌른다. 그리드는 웃기지도 않는다며 맨몸으로 받아내지만 이번에도 경질화된 몸통이 돌뿔에 관통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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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제서야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은 그리드는 무슨 짓을 했냐며 에드에게 묻는다. 에드워드: "생각해 보면 간단해.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어. 즉 그 '방패'라는 것도 몸 어딘가를 이용해 만든다는 거지. 아무리 호문쿨루스라고 해도 몸 구성물질은 우리와 똑같다고 했지? 인체 구성물질 중에서 고경도 내마모성 재질로 변화할 수 있는 물질. 그건 인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탄소! 탄소원자는 결합정도에 따라 경도가 변화하지. 그 경도는 연필심에서 다이아몬드에 이른다. 구조만 알면 나머지는 연금술사의 전공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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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는 그리드가 체내의 탄소를 조작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거기다 에드워드는 그리드가 재생을 할 때 한번에 재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몸부터 재생하고 그 다음에 몸이 경질화되는 것을 보고 경화와 재생을 동시에 하지는 못한다는 것까지 꿰뚫리자 그리드는 쿨하게 도망을 치게 되는데, 에드워드는 그리드를 잡으려 하지만 난데없이 그 자리에 들이닥친 군인들이 끼어드는 통에 그리드를 놓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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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레이 대총통이 이즈미의 집에서 데빌즈 네스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군대를 소집해 이들을 아예 소탕하려 한 것이다. 이렇게 데빌즈 네스트 소동은 막을 내리고, 에드워드도 알폰스와 다시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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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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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와 알폰스는 린 야오와 만나게 되고, 린의 수하 란팡과 후를 싸움 끝에 제압한 이후 린 야오와 센트럴에 동행하게 된다. 그리고 센트럴에 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매스 휴즈의 비보를 듣고 절망하나, 사죄를 하러 알과 함께 그레이시아 휴즈에게 찾아가 들은 그녀의 진심어린 조언에 겨우 마음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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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여전히 휴즈의 죽음에 심란해 하던 차, 에드워드는 신문으로 마리아 로스가 휴즈를 살해한 범인으로 단정되었다는 사실을 보고는 뛰쳐나가고, 린과 밸리 더 쵸퍼와 도주중이던 마리아 로스와 마주친다.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하고 마리아 로스가 도주하자 그녀를 쫓아가나 이미 늦었고, 잠시 후 한 골목길에서 그가 마주친 건 불타버린 시체 한 구와 로이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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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는 머스탱의 멱살을 잡으며 설명을 요구하지만 머스탱은 하극상죄로 주먹을 한 대 날린 뒤, 휴즈의 죽음을 말하지 않은 것을 사과하면서도 설명을 요구하지 말고 따라야 하는 것이 군대라며 매몰차게 받아친다. 이후 에드워드는 심란해하던 와중 갑자기 쳐들어온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에게 붙잡혀 크세르크세스 유적까지 끌려가고, 거기서 진짜 마리아 로스와 마주치며 모든 설명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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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탱은 밸리 더 쵸퍼에게 마리아 로스가 혐의를 뒤집어쓴 계기인 누락된 총알이 자신에게 쏜 것이었다는 증인을 들어 로스 소위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연금술로 만든 가짜 고기인형을 불태워 시체로 위장하고 마리아 로스를 국외로 빼돌렸던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부러 밸리 더 쵸퍼를 노출시켜 호문쿨루스를 수면 밖으로 끌어내기 위한 속임수였다는 소식을 듣고 에드워드는 깔끔하게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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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제부터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암스트롱의 질문에 에드워드는 주변에서 자신을 지탱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몸을 되찾아줘야 할 동생이 있기에 물러설 수는 없다며, 그 누구도 희생하지 않고 모두를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에드워드는 근방에 숨어 살던 이슈발인에게 습격을 받기도 하나, 싸움을 만류한 이슈발의 한 노인에게 록벨 부부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록벨 부부가 오른팔에 문신을 한 이슈발의 젊은 무승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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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 생각을 안고 에드워드는 암스트롱 일행과 헤어져 암스트롱이 구겨놓은 오토메일을 수리하기 위해 리젠블로 향하는데, 성묘 차 어머니의 무덤을 들렀다가 거기서 놀랍게도 오래 전 헤어진 아버지, 반 호엔하임과 마주친다. 호엔하임은 에드워드에게 집이 왜 잿더미가 돼있냐고 묻고, 에드워드는 '힘들고 지쳐서 돌아가고 싶어져도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없애버렸다'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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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호엔하임은 "아니. 자신의 과오를, 그 흔적을 보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냐? 괴로운 기억에서 도망치기 위해서냐? 자기가 저지른 짓의 흔적을 지워버리고 싶었나? 자다가 오줌 싼 어린애가 이불을 감추는 것과 똑같아. 도망쳤구나, 에드워드."라는, 에드워드의 심중을 찌르는 비판을 가한다. 에드워드는 버럭 성만 낼 뿐 반박하지 못하고 결국 둘이 같이 피나코의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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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에드워드가 홀로 방에서 잠들고 나서 호엔하임은 '왜 그 아이들을 야단쳐주지 않았냐'라며 친구인 피나코에게 살짝 섭섭한 감정을 보이기도 하지만 정작 '네가 아버지니까 네가 혼내면 되잖냐'는 피나코의 말에 '뭐라고 혼내야 될 지 모르겠다'고 망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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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덴이 에드워드가 자는 방으로 총총 들어가는 것을 본 호엔하임이 피나코에게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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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하임: "...피나코. 저 녀석들이 인체연성에 실패했을 때 생긴 것을 치워준 게 너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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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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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하임: "정말 그게 트리샤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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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코: "말했잖아, 사람의 형상이 아니었다고. 그게 트리샤라고는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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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하임: "그게 아니라. 가령 눈동자 색... 목소리... 머리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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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코: "...그게 무슨 소리야? 그게 트리샤가 아니었다고...?! 전혀 상관도 없는 걸 만들고 그 애들이 몸을 잃어버렸다는 거야?! 그런 심한 말이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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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에드워드는 방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다음 날, 에드워드가 기상해 나오기 전에 호엔하임은 한 발 먼저 집을 나섰고, 에드워드는 피나코에게 정비를 받는다. 그리고 고민 끝에 피나코에게 부탁해 연성체를 묻었던 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첫 삽을 뜨기도 전에 비가 쏟아지고, 연성체를 파낸다는 생각에 에드워드는 결국 PTSD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아 구토를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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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나코는 그만두자고 에드워드를 걱정한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연금술사는 진리를 추구하는 자. 자기가 보고싶은 결과만 보고 넘어가선 아무것도 안 된다"라며 다시 각오를 다진다. 수없이 구역질이 올라오는 상황에서도 이를 악물고 삽질을 계속하는 에드워드. 이윽고 삽질을 멈춘다. 에드워드는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털뭉치를 한 꼬집 집어 물에 씻어보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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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할머니... 엄마 머리는 갈색이었는데... 검은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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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코: 대퇴골 길이로 생전의 대략적인 신장을 추정할 수 있어. 골반을 보면 성별도 판명되지. 여기서 트리샤의 특징은 찾아볼 수 없구나. 이건, 너희 엄마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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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와 알폰스는 자신들이 연성한 것을 파내어 확인한 결과, 엘릭 형제가 인체 연성으로 되살려낸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전혀 별개로 추정되는 생물임이 밝혀진다. 이어 피나코가 유골을 확인해 본 바, 대퇴골은 생전 신장에 맞지 않게 길었고, 골반은 아예 남성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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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는 엄마 비스무리한 것조차 만들지도 못한 주제에 알폰스와 더불어 자신의 몸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1차적으로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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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는 즉 자신들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두 번 죽인 것이 아니었다는 증명, 또 알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뜻하는 것이었고, 엘릭 형제가 절망과 공포를 딛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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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와 알폰스는 자신들이 부모님을 두번 죽였다는 죄책감으로부터 구원받았고, 역으로 트리샤 엘릭의 경우로 이미 경험했듯이, 이미 죽은 존재는 어떻게 해서도 되살릴 수 없다는 것 (문 안에서 꺼낼 수 없다)이 확인된 지금, 알의 영혼을 문에서 꺼내 끌어낼 수 있었다는 것은 영혼과 같이 사라졌었던 알의 육체 역시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되찾을 방법이 분명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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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에드워드는 '잠깐이었지만 내가 만들고 내가 죽인 인간이다'라며 자신이 연성했던 것의 무덤을 만들어 주고, 피나코와 함께 록벨 부부의 묘로 가서 성묘를 하며 피나코에게 크세르크세스에서 자신이 샨 노인에게 들었던 것 중 자세한 이야기는 숨기고, '록벨 부부가 좋은 일을 하다 죽었다'라는 사실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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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나코도 에드워드에게 "호엔하임이 '그동안 나는 아버지 노릇도 못해줬는데 네가 대신 아이들의 부모 노릇을 해줘서 고맙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이더라"며 아버지에게 트리샤의 유언을 전해달라고 당부한다. 에드워드는 이렇게 센트럴로 돌아온 뒤 박살이 난 알&윈리와 합류해 갑옷을 수리해주고, 룸서비스 얻어먹던 린과 란팡을 내쫓은 뒤알이 센트럴에서 겪었던 일들에 대해 들은 뒤, 자신도 자신이 얻은 정보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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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은 에드워드가 모르는 기억을 갖고 있다. 즉 현재 갑옷에 영혼이 정착된 알이 갖고 있는 기억은 에드워드가 인위적으로 만든 정보가 아닌 에드워드의 친동생 알폰스 엘릭 본인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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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은 갑옷의 몸이 되기 전의 기억, 인간의 육체였을 때의 기억을 지금 뇌가 없는 상태인데도 갖고 있다. 즉 뇌를 포함한 알의 육체가 어디엔가 살아서 기능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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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술 이론에 따라 육체와 혼은 '정신'에 의해 서로 끌리게 되어 있으므로 알 또한 지금 어딘가의 육체와 영혼이 연결되어 있다. 육체가 어디 있는지, 그 육체를 거기서 끌어낼 수만 있다면 알의 영혼이 자연스럽게 정신에 의해 육체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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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어 닥친 사건으로 의지가 흔들리던 엘릭 형제는 다시 희망을 얻고 각오를 다진다. 또한 이 소식을 스승인 이즈미 커티스에게 전해 그 쪽 역시도 연성된 것이 커티스의 자식일 수 없는 형질의 아이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커티스는 자신이 자식을 두 번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에 구원받은 기분이라며 에드에게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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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스카가 센트럴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스카를 미끼로 호문쿨루스를 끌어낼 작전을 세운다. 에드워드 자신과 알이 죽으면 호문쿨루스에게 곤란하다는 사실을 안 이상 스카가 자신들을 노리고 싸우러 달려들면 반드시 호문쿨루스가 나타날 것이라고 계산해 린과 머스탱의 협조를 받고, 그 계산은 적중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스카가 록벨 부부를 살해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하필이면 그 말을 윈리가 들어버린다. 완전히 이성을 잃고 스카에게 총을 겨누는 윈리를 필사적으로 만류하고, 오열하는 윈리에게 에드워드는 "네 손은 사람을 죽이는 손이 아닌 살리는 손이다"라며 위로해 진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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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에드워드는 헌병에게 윈리를 맡긴 뒤 다시 현장으로 달려가 스카와 전투 중이던 알과 재합류한다. 그 때 마침내 형제의 노림수였던 글러트니가 스카를 찾으러 나타나고, 뒤따라온 듯이 린도 하수도에서 튀어나와 순식간에 글러트니의 입 속에 수류탄을 쑤셔박는다. 곧 글러트니의 상체가 갈갈이 터져나가고, 몸이 복구되기 전에 에드워드가 빠르게 철로에서 와이어를 연성해 재생되기 전의 몸을 단단히 옭아매어 간신히 글러트니를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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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에드워드는 그 자리에 나타난 호크아이 중위의 협력으로 린과 글러트니를 빠르게 빼내 현장에서 이탈시킨 뒤 덩그러니 남은 스카를 잡으려 했으나, 하필 그 때 나타난 메이 창의 난입으로 스카를 놓치고 만다. 러스트를 죽인 머스탱이 있다는 말을 듣고 폭주한 글러트니가 포획을 풀고 뛰쳐나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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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는 린 야오와 같이 폭주한 글러트니와 싸우다가 글러트니에 의해 가짜 진리의 문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이슈발 내전의 원흉이 엔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제대로 열받은 에드워드는 선빵을 치지만 엔비가 본 모습을 드러내자 그 모습 속에서 현자의 돌에 희생된 사람들을 보고 패닉에 빠져 엔비에게 말 그대로 먹히다가 중간에 가짜 진리의 문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깨닫고 다시 현실 세계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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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에드워드가 가짜 진리의 문을 빠져 나가기 위해서 진짜 진리의 문을 통과하던 중 동생의 육체를 발견해 데려가려고 하나 동생 본인의 영혼이 아니라면서 거부 당한다. 그리고 에드워드는 그대로 현실로 끌려가나 싶었으나 문을 부수고 언젠간 데리러 오겠다고 선언한 후 현실로 나온다. 그런데 하필 그때 글러트니가 있던 장소가 아버지가 짱 박혀 살던 장소라 결국 모든 호문쿨루스들의 아버지란 존재와 대면하게 되고 제물로서 본격적으로 브래들리 대총통 휘하 군부의 감시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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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에드워드는 브릭스 요새로 가서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소장을 만나 메이 창의 행방을 찾으려다 또다른 호문쿨루스인 슬로스의 출현과, 윈리를 인질로 잡고 온 킴블리에게 말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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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에드워드는 인질을 붙잡고 스카와 팀 마르코를 체포하고 브릭스에서 대량 살상에 협조하라는 강요를 받으나, 스카가 윈리의 원수라는 것을 내세워 우선 스카를 쫓는 척하며 교묘하게 윈리를 빼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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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스카 일행과 조우한 에드워드는 스카가 스카의 형의 연구를 해독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닥터 마르코의 설득을 받아들여 스카가 윈리를 납치하게 하는 연극을 꾸며 윈리와 스카 일행을 빼돌리는데 성공한다. 허나 중요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알폰스가 윈리를 쫓아간 사이 킴블리와 킴블리의 부하 다리우스와 하인켈와 전투를 벌이고, 에드워드는 다이너마이트를 암모니아로 분해시키는 기지를 발휘해 다리우스와 하인켈을 무력화시키고 킴블리의 현자의 돌을 쳐내고 연성진도 망가뜨려 승리를 점쳤으나 또 하나의 현자의 돌을 꺼낸 킴블리의 공격에 배가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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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는 간신히 이성을 붙잡고 자신과 같이 파묻힌 다리우스와 하인켈을 연금술로 잔해를 치워 구해주고, 자신의 몸에 박힌 철골을 두 사람이 뽑아낸 사이 자신의 영혼을 현자의 돌로 사용해 상처를 봉합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간신히 목숨만 건진 터라 에드워드는 회복을 위해 한동안 회복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알과 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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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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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에드워드는 알을 만나기 위해 머스탱 대령의 은신처에 숨어들었다 또다시 다른 호문쿨루스들을 배신한 린 야오 (그리드)와 합류 (형식적으론 그리드의 부하로 들어감)하고, 약속의 날이 가까워지자 센트럴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에드워드는 마침내 자신의 아버지와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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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는 호엔하임에게 노골적으로 적대심을 드러내며 만나자마자 오토메일로 죽빵을 날린다. 이후 에드워드는 자세한 사정을 듣고 혼란스러워하나 어쨌든 같이 싸울 것을 확인하고, 어머니의 유언을 전해주자 눈물을 흘리는 호엔하임의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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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새벽 알폰스를 인질로 붙잡고 습격한 글러트니&프라이드 콤비에게 꽤 고전하지만 후, 란팡의 합류로 프라이드로부터 알폰스를 되찾았지만, 프라이드가 글러트니를 먹어치워버리며 그리드와의 협공에도 불구하고 죽기 직전까지 밀린다. 그러나 자신과 프라이드를 격리시켜달라는 알폰스의 기지와 반 호엔하임의 활약으로 프라이드를 가둬버리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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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에드워드는 센트럴에 들어와 제3 연구소를 통해 지하로 잠입하다가 튀어나오는 인형 병사들과 전투에 돌입한다. 이때 인형들에 영혼을 정착시켰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이들을 죽이는 것이 살인은 아닌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리만 잘라내는 것을 고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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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같은 장소로 잠입한 로이 머스탱과 합류하여 인형들을 처리, 휴즈의 원수인 엔비를 끔살하려는 로이를 말리고 결국 엔비를 동정하고 엔비가 인간에게 동정 받았다고 절망하게 만들어서 간접적으로 죽게 만들었다. 그리고 대연성진의 발동으로 알폰스 엘릭, 이즈미 커티스와 같이 제물로 연성진에 흡수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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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연성진의 발동 이후 호엔하임의 본영연성진, 스카의 형의 역전연성진의 연속 발동으로 역전의 기회를 잡았고, 현자의 돌을 만들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를 추적하러 일동이 쫓아가나 프라이드가 자신을 붙잡자 에드워드는 홀로 남아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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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머스탱을 억지로 제물로 만드는 과정에서 프라이드는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고, 겨우겨우 버티던 와중 프라이드에게 육체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바로 이 때, 프라이드의 방식에 불만을 품은 킴블리의 방해에 프라이드가 멈칫한 사이 킴블리 자신을 현자의 돌로 바꿔서 역으로 프라이드의 육체에 침입하는 방식으로 프라이드의 본체를 잡아낸다. 킴블리와 싸우는 과정에서 킴블리를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킴블리가 이후 프라이드에게 흡수될 수 있었고, 자신의 신념을 고수함으로써 킴블리의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치명상을 필사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의 영혼을 현자의 돌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으로 프라이드를 무력화시킬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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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릭스에서 킴블리와 대치했던 장면 전체가 바로 이 싸움을 위한 거대한 복선이었던 것이다. 에드워드는 뒤늦게 지상으로 합류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대치하다가 오토메일을 잃고, 아버지에게 흡수당할 위기에 처하나 알폰스 엘릭이 등가교환 법칙에서 착안해 메이 창의 협력을 얻어 자신의 혼을 대가로 해 오른팔이 되돌아오게 된다. 이후 에드워드는 "아버지"를 미친듯이 두들겨패서 개털어내 버리고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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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신과 같은 힘과 위용으로 사람들에게 이길수 없을듯한 절망을 보여주던 아버지를, 일반 사람인 에드가 문자 그대로 때려눕힌뒤 말했다. 에드워드: "일어나, 삼류!!! 우리들과 너의 격의 차이란 걸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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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움이 끝난 후 에드워드는 자신의 동생 알폰스의 몸을 되찾기 위해 자신이 가진 진리의 문을 대가로 바쳐 알폰스와 함께 귀환한다. 이 방법은 에드워드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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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폰스와 에드워드의 정신이 혼선돼 있어 에드워드 한 사람에게 알의 문까지 두 개가 존재했기 때문에 자신의 문을 없애버렸어도 남은 알의 문으로 나오면 되니 가능했던 방법이었다. 다른 사람은 이 방법을 사용하면 드나들 문이 없어서 돌아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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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에드워드는 진리에게 너는 나를 이겼다고 인정받게 되고, 자신이 연금술로 인해 잃어버렸던 것을 모두 돌려받게 된다. 또한 이 장면에서 진리는 진리의 문을 잃기 전에 에드워드 엘릭에게 "정답이다, 연금술사!"라고 하지만 이후 출구를 가리킬 때는 "출구는 저 쪽이다, 에드워드 엘릭."이라고 말한다. 그 때문에 에드워드는 두 번 다시 연금술을 쓰지 못하게 됐지만 알폰스와 링크가 끊어진 이후로 키가 다시 자라기 시작해서 엔딩 시점에선 콤플렉스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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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에드워드는 강철이긴 하지만 더 이상 연금술사가 아니게되었다. 또한 다리는 강철 의족 그대로인데,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의미로 그냥 두었다. "이게 없으면 윈리가 슬퍼할 거야." 이 말을 한 덕분에 알로부터 이 얘기를 들은 휴즈 부인과 엘리시아로부터 팔불출 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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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에드워드는 서쪽을 돌며 지식을 익혀 반대쪽에서 동쪽의 지식을 얻는 알과 함께 니나처럼 연금술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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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엔하임이 크세르크세스의 마지막 생존자였으므로 에드워드와 알은 크세르크세스의 후손인 셈이다. 에드워드와 알의 아이들까지 합쳐 따지면 크세르크세스 일족의 혈통은 아직 단절되지 않았다. 에드워드는 진리의 문을 대가로 알폰스를 데리고 왔기에 연금술 능력이 없지만, 알폰스의 진리의 문은 그대로 있어서 동생은 연금술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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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는 나중에 윈리와 결혼해서 자신들을 꼭 닮은 두 아이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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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는 부모를 비극적으로 모두 잃고 유년시절 끔찍한 일까지 당한데다 동생의 몸까지도 잃어버려 혼만 간신히 돌려놓고 자신 또한 팔과 다리를 잃었지만 불굴의 정신력과 투쟁심, 선한 마음으로 온갖 역경과 주변 인물들은 물론 온 아메스트리스 국민들을 지켜내고 자신의 한 쪽 팔과 동생의 몸도 다시 돌아오게 되고 어렸을 적 소꿉친구 윈리와 결혼해 자녀들까지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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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역경과 고난들을 헤쳐온 엘릭 형제에게 이보다 더 행복하고 편안한 여행의 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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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 에드워드 엘릭은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다 생명 에너지 12년 분량을 쓴 대가로 대륙력 1987년 노환으로 인해 8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다. 12년의 분량을 갖다쓰지 않았다면 100세까지 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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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에드워드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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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연금술사가 된 초기에, 에드워드는 연금술에 한번 뜨거운 맛을 본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상당히 오만에 젖어있었으며 인체연성을 제외하고는 연금술이면 다 된다라는 생각을 곳곳에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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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에드워드는 안좋은 환경 (아빠는 집나가서 안 돌아오고 엄마는 일찍 죽고), 그걸 스스로 헤쳐나갈 만한 우수한 자질로 인해 많은 것을 혼자 떠안으려 하는, 좋게 말하면 자립심과 책임감이 강하나 나쁘게 말하면 남을 의지할 줄 모르고 오만한 성격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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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에드워드는 여러 일을 겪어나가면서 남에게 의지할 수도 있게 되고, 성질을 죽이고 협력할 수도 있게 되며 종래에는 아버지와의 화해까지 이루어낸다. 또한 에드워드는 여러 가지 연금술의 폐해를 겪게 되면서 연금술은 추해지려면 밑바닥까지 추해질 수 있는 어디까지나 기술에 불과하며 인간의 의지의 합은 연금술로 대표되는 등가교환의 법칙 그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마지막 전투에서 깨닫는다. 에드워드: "연금술이 없어도 모두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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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에드워드 엘릭의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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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폰스 엘릭: 동생. 아버지는 집을 나가고 어머니는 사망한 시점에서 남아있는 혈육이기 때문에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정말로 형제로서 동고동락해온 알폰스를 소중히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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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호엔하임: 아버지. 이유를 모르고 가족을 떠나서 한동안 죽도록 원망했으나, 여러 사건들을 거치고 결국 화해하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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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샤 엘릭: 너무나도 사랑했던 어머니. 그래서 죽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금기를 범할 정도로 그리움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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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리 록벨: 소꿉친구이자 가족. 평상시에는 윈리를 오토메일 오타쿠라고 놀리고 자주 투닥대지만, 사실은 알폰스 만큼이나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윈리를 이성으로서 의식했으며 결국 프러포즈하고 결혼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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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나코 록벨: 친할머니와 손자 같은 관계. 에드와 알이 태어날 때 둘을 받은 것도 피나코다. 평소에는 서로 작은 키를 가지고 말다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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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머스탱: 표면적으로는 상관이지만, 사실은 계급 차이와 더불어 나이까지 14살 차이나 나는데도 친구같은 관계, 혹은 에드에게 있어서 친형같은 존재. 에드에게 새로운 길을 갈 수 있게 길을 제시해준 멘토였으며, 마지막에는 로이 머스탱이 복수귀가 되어 잘못된 길을 가려고 할 때 에드가 그를 올바로 이끌어 준다. 여러 사건들을 함께, 또는 독립적으로 겪어 가면서 그 사건으로부터 얻은 것들을 바탕으로 쌍방향으로 여러 가르침과 배움을 주고받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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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커티스: 스승님. 겉으로는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악독 교관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남편과 함께 그 누구보다도 엘릭 형제를 아껴준다. 자식이 없는 커티스 부부, 일찍 부모를 여읜 엘릭 형제와는 서로 부족한 부모-자식간의 정을 주고 받는 사이다. 이즈미 커티스의 남편 시그 커티스 또한 이즈미 못지 않은 무술 고수이자, 엘릭 형제를 묵묵히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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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 처음 만났을 땐 죽이려 들었고, 윈리의 부모를 죽인 원수인 만큼 중후반부터 협력하긴 했어도 절대 사이가 좋을수는 없는 복잡한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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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야오: 정말 몇 안 되는 동년배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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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 터커: 쇼우 터커의 딸로 니나가 아버지 쇼우 터커의 실험으로 키메라가 되자 크게 충격 받고, 니나를 구하지 못한 것에 큰 죄책감을 가진다. 키메라가 된 니나를 살해한 스카에게 따지자, 스카는 어차피 살아봤자 군부에 끌려가 실험체가 되어 평생 고통받을 수 밖에 없다고 답하자 제대로 반박하지도 못했다. 여러모로 자신의 앞길에 큰 영향력을 끼치며, 연금술로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버리고, 최종장에서 알폰스를 데려오는 대가로 진리로부터 다시는 연금술을 못 쓰는 평범한 인간이 되도 상관 없냐는 질문에 니나를 구하지 못한 걸 언급하며 자신은 여자애 하나 못 구하는 처음부터 평범한 인간이었다고 답한다. 이 때문에 진리에게 인정받아 알폰스를 데려 오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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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에드워드 엘릭이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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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을 수반하지 않는 교훈에는 의의가 없다. 인간은 어떤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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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때, 사람은 무엇에게도 지지 않는 강인한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래, 강철과도 같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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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려줘. 내 동생이야… 다리든! 두 팔이든! …심장이든, 다 주겠어. 그러니까 돌려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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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 닥쳐! 죽은 사람은 되돌아올 수 없어. 두 번 다신... 두 번 다신...! 로제: ...되살아난댔어.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단 말야... 기적이 일어난다고... 난 이제 앞으로 어디에 기대면서 살란 말야! 알려줘...! 에드: ...그런 건 혼자서 생각해 봐. 일어나서 걸어. 앞으로 나아가. 너한텐 훌륭한 다리가 붙어 있잖아. 어디에건 기댈 필요 따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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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의 개라고 손가락질 당하고 악마라고 저주를 받는 한이 있어도, 나와 알은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고 말겠어. 그렇지만 말이야...! 우리들은 악마도 아니고, 신은 더더욱 아니야... 인간이란 말이야... 인간이란 말이야!! 단 한 명의 소녀조차 구해줄 수 없어서 괴로워하는, 보잘것없는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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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폰스!!! 알폰스, 알폰스! 언젠가 반드시 데리러 올게! 그러니까, 기다려!!! 에드가 진리의 너머에 알폰스의 몸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나 알폰스의 영혼이 오지 않으면 알폰스는 나갈 수가 없는 처지였다. 알폰스를 데려갈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문 안으로 빨려들어가지만 그러면서도 에드는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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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손은 사람을 죽이는 손이 아니야, 사람을 살리는 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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