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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넌 사실 좋은 아이였구나... 미안해. 지금까지 팩트로 때리는 가정폭력남이라고 생각했는데..."
유우: "그런 생각을 했었나요... 이 경우에는 맞을 만한 짓을 한 사람이 문제인 건데"
- 이시가미가 음침했던 학생회 초반에는 이시가미의 성희롱 발언에 당하기도 했고, 이시가미도 학생회에 트러블이 생겨 곤란한 상황일 때는 사태 수습을 위해 후지와라를 찾기도 했다.
- 여름방학 계획을 짤 때 치카의 디스에 이시가미가 침울해지기도 하는 등 서로 조금은 의식하는 관계였다. 하지만 이건 치카가 잘못했는데 이시가미에 의해 여름축제에 다 같이 참여하게 되는데 축제 날짜는 치카 빼고 괜찮으며 게다가 이유는 치카는 그날 여행간다고 한다. 그런데 눈빛 공격으로 나만 두고 가는 거 아니겠지라는 말로 인해 미유키와 카구야는 거절을 못하자 이시가미는 당연히 갈 거라며 그쪽은 여행가는데 우린 축제에 놀러가지 않는 건 부당하지 않냐는 팩트폭력을 하자 이시가미에게 삐져서 뛰쳐나갔다.
- 여름 축제에서는 같이 가게를 털러가는 등 이시가미와 치카의 케미도 나쁘지 않았다.
- 그러나 이시가미가 음침한 캐릭터에서 벗어난 후로는 이시가미가 치카의 감정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녀의 4차원 행동들을 항상 팩트폭력으로 패버리는지라 치카는 이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다. 둘 사이의 연애적인 요소는 사실상 없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관계다.
- 치카는 연애 대상으로서는 미유키와 마찬가지로 이시가미를 산업 폐기물급 취급하지만 후배로서는 꽤나 아끼는지 그의 사랑을 응원하기도 한다.
- 유우의 경우 치카의 4차원적인 성격만 제외하면 마음에 드는지 "방심하면 좋아할 것 같아서 무섭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 '사랑해 게임'이라고, 좋아한다는 말을 했을 때 얼굴을 붉히면 지는 게임을 하면서 위와 같은 말을 했다: "하지만 이시가미 군의 디스는 제대로 선을 긋고 있다고 할까, 사실은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해주고 있잖아요? 그런 점은 안심할 수 있다고 할까... 화는 나도 진심으로 싫어하게 된 적은 없었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시가미 군과 있을 때 짜증보단 즐거움이 먼저 와요. 에헤헤, 이시가미 군, 좋아해요."
- 치카는 그저 사랑해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블러핑인 것처럼 굴었지만, 블러핑이란 진실 속에 한 줌의 거짓을 섞어야 힘이 있다고 한 미유키의 대사를 감안하면 100% 거짓말은 아니었다.
- 치카는 이시가미가 곤경에 처해있는 꼴을 못 볼 정도로 정이 많은 편이다. 치카와 이시가미는 평소에는 서로 아옹다옹하는 사이이지만 정말로 곤란에 처해 있을 때는 확실히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모습을 이시가미에게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 계기가 없어서 이시가미 관점에서 치카에 대한 평판은 바닥이다. 오히려 치카의 속물적인 면모만 계속 보다보니 이시가미가 치카 덕택에 위기를 벗어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말할 정도다.
## 5.4. 이이노 미코:
- 슈치인 학원 학생회의 회계감사며 풍기위원 활동을 겸하고 있다.
- 미코의 생년월일은 2004년 5월 5일이다. 혈액형은 O형이다. 키는 147cm이다. 성별은 여성이다.
- 치카를 안 좋게 말하는 이시가미에게 미코가 나눈 대화:
유우: 저기.. 이이노는 왜 이 사람을 존경하냐? 슬슬 내숭도 사라지지 않았냐.
미코: 야! 후지와라 선배를 욕하지 마!
치카: 미코짱...!
미코: (후지와라가 머리를 쓰담쓰담 해준다.) 후지와라 선배는 확실히 가끔 나에게 나쁘게 굴 때도 있지만 그건 나를 생각해서 하는 일이야!! 전부 내가 나쁜 아이라 그런 거야. 선배는 가끔 너무하지만 평소에는 되게 착하니까...
유우: 완전히 가정폭력 피해자의 마인드잖아.
- 치카를 이해하는 미코가 이시가미에게 한 말:
미코: 부외자는 입 다물어! 이 사람을 이해해줄 수 있는 건 나뿐이야!
유우: 교과서에 실려도 될 만한 공의존이야.
- 맹목적으로 치카를 따르는 미코가 이시가미에게 한 말:
유우: 눈을 떠. 이 사람 (치카), 너한테 뭘 하든 용서해줄 거라 생각하고 있다.
미코: 아냐...! 이건 선배의 사랑이야...!
유우: 전문가와 상담해보자.
- 치카를 별종 취급하는 다른 학생회 멤버들과는 달리 아직 진면목을 깨닫지 못하고 유일하게 치카를 존경하고 따르는지라 치카도 마찬가지로 미코를 후배로서 아끼고 있다. 하지만 치카는 미코가 칭찬에 약하고 자신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는 쉽게 마음을 줘버리는 타입인지라 종종 놀려먹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건 선배의 사랑이야!"라고 스스로를 세뇌하는 미코였다.
- 치카가 이렇게 절대적 우위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미코를 다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치카는 "미코 짱은 조금만 칭찬해주면 금방 넘어오는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쉬운 아이."라고 한다. 그런데 하필 미코가 바로 뒤에 있었을 때 이런 발언을 해서 "선배는 바보야!"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한 순간에 미코의 존경심을 제발로 차버린 꼴이 되었다. 어떻게 어르고 달래서 마음을 돌려놨지만 그러고 나서 또 그 발언을 한다.
- 이이노도 예전과 다르게 치카가 자신이 존경했던 것에 비해 허술한 점이 많은 사람인 것은 눈치챈 모양이지만 문제는 그럼에도 칭찬만 해주는 사람이 치카뿐인지라 치카를 잘 따른다. 하지만 이시가미가 츠바메와 잘 되고 있을 때 미코가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는 진심으로 걱정하며 어떻게든 이시가미와 이어줄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을 보면 치카는 진심으로 미코를 아끼는 것을 알 수 있다.
- 미코와 치카는 둘다 슈치인 중등부 출신으로 치카는 피아노 천재, 미코는 풍기위원이었다.
## 5.5. 시로가네 케이:
- 시로가네 미유키의 여동생이다. 슈치인 중등부이다.
- 생년월일은 2005년 8월 1일이다. 혈액형은 B형이다. 성별은 여성이다.
- 여동생인 후지와라 모에하의 친구라서 집에 자주 놀러왔기 때문에 치카와도 언니-동생하는 절친한 사이다.
- 치카와 케이는 같이 외출하거나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초대하는 등으로 자주 교류하며 친하게 지낸다.
## 5.6. 하야사카 아이:
- 시노미야 그룹 간부의 딸로 가문의 전통에 따라 시노미야 카구야의 시종으로 일했었다.
- 생년월일은 2002년 4월 2일이다. 혈액형은 AB형이다. 성별은 여성이다. 인종은 아일랜드계 쿼터이다.
- 치카와 하야사카는 같은 반도 아니고 딱히 접점도 없는데도 상당히 친한 편이다. 치카의 밝은 성격과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 덕분이다.
- 중학교 시절 치카가 비밀을 지키는 성격인지 카구야가 테스트하기 위해서 하야사카를 접근시켜 확인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것을 계기로 서로 알게 되었다.
- 하야사카가 카구야의 시종으로서 만날 때에는 남장을 하고 집사로 나와서 하사카 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치카는 둘을 별개의 인물로 알고 있다. 그리고 후지와라는 하사카가 게이라고 오해하고 있다.그리고 그 대상은 시로가네.
- 카구야의 염장질에 질린 하야사카 앞에서 치카가 부끄러워하며 무리하게 키스 당하는 것도 조금 동경한다고 말했다가 하야사카에게 키스를 당할 뻔 했다. 심지어 카구야가 후지와라의 연인 후보를 추천하면서, 후지와라가 성별은 상관없다고 한 것 (카구야만 있으면 남친은 필요 없다면서 사랑에 성별은 관계 없다고 말한 것.) 을 언급하며 하야사카를 추천하기도 했지만 후지와라는 기겁하며 솔로로 남겠다고 했다.
- 그러나 치카에게 지켜주겠다고 멋있는 모습을 보이는 하야사카를 보고 키스 한번 정도는 하게 해줄 수 있다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 5.7. 기타 인간관계:
- 후지와라 모에하: 사이좋은 동생이지만 이상한 애라서 좀 꺼림칙하게 여긴다. 모에하는 오버를 넘어 위험한 폭력성을 언어를 사용한다. 납치감금하고 싶다거나 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 카시와기 나기사: 나기사가 카구야에게 연애상담할 때 끼어들어 해결해 준 것을 계기로 친하게 지낸다.
- 시죠 마키: 호칭은 '시죠 양'이라고 하다 3학년 진급 후 미카도와의 구별을 위해서인지 '마키 양'이 되었다. 같은 반이라서 아는 사이이며 마키가 학생회에서 상담할 때 치카가 러브 탐정이 되어 해결해주려고 했지만 상담 내용이 NTR이라 도망쳤다.
- 코야스 츠바메: 새해 참배에서 만났을 때 인사하는 것을 보면 원래 아는 사이였다. 츠바메가 문화제 준비를 하면서 자주 학생회에 드나들었으므로 그때 알게 되었다.
- 타누마 츠바사: 나기사의 연애 상담을 들어주면서 만난 적이 있고 츠바사 본인도 학생회에 연애 상담을 하러 왔을 때 들어준 적이 있다. 마지막이 염장질로 끝났기 때문에 미유키와 유우와 함께 츠바사를 죽은 눈으로 노려보며 분노하는 것으로 끝났다. 그리고 같은 반이기도 하다.
- 오노데라 레이: 이시가미&이이노 커플을 같이 지지하면서 의기투합하였다. 한편으로 이전부터 아는 사이이긴 했다.
- 키노 카렌, 코세 에리카: 가끔씩 이야기 나누는 사이다. 카렌과 에리카는 카구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만 치카가 워낙 마이페이스라 보통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마키하라 코즈에, 테라시마: 테이블 게임부의 동료들. 같이 기행을 일삼는다. 나름대로는 진지한 활동이자 즐거운 추억이라서 사이가 좋다. 테라시마가 졸업하자 치카는 진심으로 슬퍼하며 마키하라와 함께 울었을 정도다.
- 시라누이 코로모: 테라시마의 디스코드 모임에서 만나는 사이이다.
- 시죠 미카도: 같은 반이지만 아직 접점은 없다. 남친을 만들려는데 시로가네가 미카도를 추천하자 스펙을 듣고 초우량물건이라고 말하며 혹했다.
# 6. 치카 댄스:
- 치카가 자신의 캐릭터송을 부르며 춤을 추는데, 치카의 춤동작이 굉장히 부드럽고 귀엽다.
- 치카 댄스의 노래 가사는 작중에서 치카가 했던 말들로 가득하다.
- ‘땅이야(ドーンだよ!)’는 NG 워드 게임에서 나온 말이었다.
- '포쿠포쿠'는 커피 브랜드를 떠올릴 때 나온 효과였다.
- ‘문란한 나라’라는 말은 잡지에서 일본인의 첫 경험 비율을 보고 한 말이었다.
- 러브 탐정이라는 건 치카가 연애 상담에 난입하면서 자칭하는 말이었다.
- IQ 3이라는 건 카구야가 멋대로 평가한 치카의 지능 수치였다.
- '멍하니 있다간 금방 졸업'이란 건 치카가 여름에 놀러갈 곳을 고민하면서 했던 대사.
- '포춘텔러'라는 것은 원작에서 카구야가 미유키의 생일을 알아내려고 고민하는 에피소드에서 카구야의 미래를 알아봐주겠다며 치카가 자칭한 말이다.
- 마지막 장면에서 나우시카의 명대사 '숲으로 돌아가렴'와 함께 풀어주는 곤충은 바퀴벌레다. 예전에 벌레가 무서우면서 아닌 척하는 미유키와 안 무서워하면서 무서운 척하는 카구야가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 막판에 들어온 치카가 맨손으로 태연히 잡아서 숲으로 돌아가라며 놓아줬었다.
# 7. 안녕하살법:
- 후지와라 치카: "안녕하살법!" (こんにち殺法!). 시로가네 케이: "아, 안녕하살법 받아치기!" (あ、こんにち殺法返し!).
- 안녕하살법은 후지와라 치카가 고등부 학생회 부실로 처음 찾아온 시로가네 케이를 보자마자 한 재미있는 인사법이다.
## 7.1. 방법:
- 동작은 양 손을 여우 모양으로 만들어 상대에게 보이면서 '안녕하살법'이라고 외치는 것이다. 치카의 활발한 성격 상 과장된 움직임을 섞은 것일 뿐 팔의 움직임까지 전체 동작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
# 8. 여담:
- 후지와라 치카의 성격은 사차원이다.
- 하야사카가 치카를 서기짱이라는 칭호로 부른다.
- 기말고사 때 휘파람을 불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 치카의 트위터 닉네임은 이름을 가타카나로 적은 "チカ(치카)".
- 치카는 지브리 팬이다. 지브리 작품은 다 챙겨볼 정도로 좋아한다.
- 후지와라 치카는 미유키의 어머니와 다르게 언제나 미유키의 의사를 존중하며 잠재력을 발휘하는 방향으로 가르쳤고, 설령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자기 페이스에 맞게 배우는 것을 우선 했다. 또한 치카 본인도 온갖 고생을 했지만 미유키를 내버리지는 않았다.
- 치카는 학생회 생활을 해갈수록 슈치인 학생회의 유일한 정상인이 되어 가고 있다. 물론 치카 본인이 이상한 건 그대로지만, 주변에서 이상한 사람들이 늘어고 기존 학생회 사람들의 행적도 점점 제정신을 넘어가고 있다.
- 귀염터지는 치카의 모습들 때문인지 굉장히 인기가 좋다.
- 치카는 귀여운 외모와 발군의 몸매, 밝고 쾌활한 성격, 학교의 아이돌, 명문고에 다니고 5개 국어 (프랑스어 등)가 가능하다. 다국어 능력은 어머니의 직업이 외교관이라는 것이 영향을 주기도 했다. 또한 치카는 음악에도 뛰어난 수재이다.
- 치카의 아버지는 세습 정치가 출신의 유력 정치인에 어머니는 전직 외교관으로, 치카는 명문가의 영애지만 가끔 집안 얘기가 나올 때를 제외하면 별로 티가 안 난다.
- 치카의 증조할아버지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했으므로 최소 3대 이상 정계에서 활동한 집안이며, 진로상담 때 총리대신이 목표라고 농담을 던지니 상담을 하던 선생은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정도니 유력한 정치가 일족이다.
- 치카의 형제자매 구성은 삼자매 중 둘째. 유전자가 우월한지 언니와 동생 둘 다 치카처럼 가슴이 크다. 그런데 정작 어머니는 가슴이 크지 않다.